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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보컬 그룹 코드브이(CODE-V)가 마침내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다.
5일 코드브이 소속사인 PQM에 따르면 코드브이는 최근 일본의 드림뮤직(DREAMUSIC)과 현지 음반 발매 계약을 체결, 오는 7일 현지 첫 싱글을 발매한다.
코드브이의 일본 첫 싱글은 한국 데뷔곡인 '중독'의 일본어 버전인 '애딕션(Addiction)이다. 또한 올 5월 발표한 국내 정규 1집 수록곡인 '미라클'의 일본어 버전도 이번에 함께 공개된다.
코드브이 소속사 측은 "일본 내에서 '일본에서 데뷔했으면 하는 K팝 가수는?'이란 설문조사에서 1위를 했던 코드브이인 만큼, 코드브이만의 색깔을 담은 곡들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브이는 오는 26일 일본 도쿄 대형 레코드매장 중 한 곳인 타워레코드에서 데뷔 싱글 발매 이벤트르 진행한다. 또한 현지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가진 후 내년 봄 일본 첫 정규 앨범을 낼 계획이다.
한편 코드브이는 지난해 6월 '중독'으로 국내 데뷔를 알린 뒤 그 간 일본에서도 은근한 인기를 얻으며 K팝 팬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일어나 프로모션의 전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를 해야 할 상황에서도, 그달 말 현지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 일본 팬들 및 매체의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