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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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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이 일본에서 수많은 팬들을 대동한 채 드라마를 촬영, 한류스타 위용을 과시했다.
30일 '자체발광 그녀' 측에 따르면 김형준은 최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수백명의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이후 팬들은 김형준을 쫓아다니며 그의 연기자 데뷔를 지켜봤다.
김형준은 KBS 드라마채널 '자체발광 그녀' 촬영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연기자로 변신한 김형준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들이 촬영장을 에워싸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팬들은 극 중 김형준의 캐릭터인 '강민'이 적혀 있는 피켓을 준비해와 응원전을 펼쳤다.
팬들 중 일부는 입국현장부터 촬영 장소는 물론 김형준의 모든 스케줄을 쫓아다니기도 했다.
'자체발광 그녀'의 관계자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높은지 몰랐다. 극중 톱스타이자 한류스타인 강민 역을 소화하기에 제격이다. 캐스팅을 정말 잘 한 것 같다” 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형준은 드라마 촬영에 앞서 26일 요코하마 퍼시픽홀에서 열린 '내게 거짓말을 해봐' O.S.T 콘서트에 참석, 일본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