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구혜선, 제복입고 첫회부터 '입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1.26 10: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제공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연출 주동민)의 제복미녀 구혜선이 물에 빠지는 열연을 펼쳤다.

항공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구혜선은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 그리고 배려심 많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비행 부조종사 한다진 역을 맡았다.


지난 17일 진행된 극중 항공학교(Redbaron Airline Academy of Sanfrancisco)의 졸업식 후 분수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구혜선은 수석 졸업장을 받은 뒤 세리머니를 하다가 물에 빠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큐사인이 떨어지자 보조출연자들은 구혜선의 팔과 다리를 잡은 체 대운동장을 달리다가 '하나, 둘, 셋!'이라는 구령과 함께 그녀를 분수대에 빠뜨렸다.

관계자는 "물이 차갑긴 했지만, 구혜선은 기뻐하는 모습을 위해 연신 얼굴에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에 전화 받는 설정까지 단 번에 촬영을 끝내 제작진뿐만 아니라 모여 있던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연출자 주동민PD는 "구혜선씨가 호주 촬영 당시에도 길거리에서 스태프들과 어울리면서 식사를 하는 가하면 직접 무거운 짐도 옮기는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여 모두들 그녀를 더 좋아하게 됐다"라며 "이번에도 추운 날씨였지만 좋은 영상, 좋은 드라마를 위해 적극적으로 물에 빠져준 그녀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가는 휴머니즘 드라마로 '순결한 당신' '당신의 천국'의 주동민PD와 정나명 작가가 힘을 합쳤다.

구혜선 이외에도 지진희 유선 이천희 서승현 션리차드 김진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2년 1월 4일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