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청룡도 석권..신인상 쿼드러플 크라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11.25 21:10 / 조회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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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신인상 쿼드러플 크라운을 해냈다.


이제훈은 25일 오후 9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파수꾼'으로 신인남우상을 탔다. 이제훈은 '파수꾼'으로 대종상에서, '고지전'으로 영평상과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4번째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한 배우가 두 작품으로 한 해에 열린 영화 시상식에서 번갈아 신인상을 거머쥐는 것은 이례적인 일. 그만큼 이제훈이 올해 가장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예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

이제훈은 독립영화에서 단련된 배우다. '밤은 그들만의 시간'과 '약탈자들', 그리고 '친구사이' 등 독립영화들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파수꾼'으로 단숨에 충무로에 자신을 각인시킨 이제훈은 '고지전'으로 상업영화 신고식을 훌륭히 치렀다.

이제훈은 '건축학개론'과 '점쟁이들'로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과연 이제훈이 충무로에 어떻게 안착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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