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日유명 R&B가수 히트곡 다시 부른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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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2AM


보컬그룹 2AM이 일본 인기 R&B가수의 노래를 다시 부른다.

2AM은 내년 1월11일 일본 첫 데뷔 싱글 '네버 렛 유 고'(Never Let You Go)를 발매한다. 히트곡 '죽어도 못 보내'의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 첫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싱글 앨범에서 2AM은 뛰어난 가창력과 화음을 무기로 일본 인기 가수 토시노부 쿠보타의 히트곡 '미싱'(Missing)도 리메이크해 수록한다.

쿠보타는 일본 R&B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일본은 물론 미국에도 진출, 특유의 R&B감성음악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다.

내년 초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2AM의 현지 반응도 뜨겁다. 2AM의 대형 광고판이 일본 도쿄 번화가 곳곳에 등장,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2AM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일본에서 발매한 2AM의 한국판 'Saint o`clock'이 오리콘 차트 3위에 오르며, 데뷔 싱글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AM은 일본 활동에 앞서 다음달 24일과 25일 양일 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부탁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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