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日레코드대상 '신인상'..최우수신인상 탈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1.21 06:23 / 조회 : 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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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걸그룹 2NE1이 제 53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지난 2009년 빅뱅에 이어 최우수신인상까지 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일본레코드대상은 최근 올해 열릴 53회의 수상작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NE1은 이토 미유, 슈퍼걸스, 페리어스 등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일본레코드대상 측은 매해 최우수 앨범상, 최우수 가창상, 작곡상, 작사상, 편곡상 등의 수상자는 11월 말 공식발표하고, 12월 말 개최될 실제 시상식에서 그대로 상을 준다. 이는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신인상 수상자들 중 그 주인공이 결정되는 최우수 신인상은 팬들의 관심이 크기에 시상식 현장에서 직접 호명하고, 상을 준다. 이에 올해 일본에 본격 진출한 2NE1이 일본 가수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우수 신인상을 품에 안을 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NE1은 지난 9월21일 발표한 일본 데뷔 미니앨범 'NOLZA'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고, 현지 첫 아레나 투어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올 한 해 일본에서 눈에 띠는 활약을 보였다.

앞서 2NE1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빅뱅이 지난 2009년 열린 제 51회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한 바 있어, 2NE1의 이번 최우수 신인상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제 53회 일본레코드대상 최고상인 대상의 후보가 될 우수작품상 수상자 10팀 중에도 한국 아이돌그룹이 2팀이나 포함됐다. 'Why?(KeepYour Head Down)'의 동방신기와 'Go Go Summer)'의 카라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

대상 역시 오는 12월30일 오후 열릴 제53회 일본레코드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이번 시상식은 일본 TBS를 통해 생방송 된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일본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주관, 그 해의 활약도 뿐 아니라 작품성에도 중점을 두며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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