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시·원걸에 주눅들었지만 우린 카멜레온"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1.16 10:00 / 조회 :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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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걸그룹 티아라가 '크라이 크라이'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직접 전했다. 티아라는 지난 11일 신곡 '크라이 크라이'를 발표,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올 여름을 강타한 '롤리 폴리'에 이어 또 한 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 지연과 큐리 등이 톱배우 차승원 지창욱과 주연으로 나선 15분 분량의 대작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크라이 크라이'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티아라는 17일 엠넷의 '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크라이 크라이' 첫 무대를 갖는다. 티아라는 본격 활동을 눈앞에 둔 16일 새벽 경기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크라이 크라이' 춤 버전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티아라의 보람 큐리 소연 은정 효민 지연 화영 들 일곱 멤버는 이날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크라이 크라이'에 대한 자신감과 활동 각오를 직접 전했다.

-'크라이 크라이'로 팬들과 만나게 된 기분은.

▶(은정)티아라는 반전을 좋아하는 팀이다.' 롤리 폴리'가 신나는 디스코풍의 곡이었다면, 이번 '크라이 크라이'는 '너 때문에 미쳐'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화영)'크라이 크라이' 무대 때 긴머리를 벗어나 쇼트커트로 팬 분들과 만나게 돼 어떤 반응을 보여 주실시 기대된다.

▶(보람)'롤리 폴리' 끝나고 '크라이 크라이'란 곡을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효민)'롤리 폴리'가 큰 사랑을 받은 뒤 급하게 나온 것 같기도 해,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까란 고민을 했다. 다행히 '크라이 크라이'가 '롤리 폴리'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의 곡이서 자신감이 생겼다.

▶(큐리)'롤리 폴리'와는 상반된 콘셉트의 곡이다. 색다른 분위기의 곡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지연)저도 처음으로 쇼트커트하고 중성적인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 '크라이 크라이'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가 좋은 반응을 얻어 힘이 되고 있다.

▶(소연)생각보다 조금 일찍 인사를 드리게 됐다. 그만큼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롤리 폴리'로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크라이 크라이'는 아이디어 회의 등 여러 부분에 우리가 참여해서 애정이 크다. 오랜만에 티아라가 데뷔했을 때의 색깔을 찾아가게 돼 더욱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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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다른 톱 걸그룹과도 함께 활동하게 됐는데.

▶(효민)소녀시대 및 원더걸스 선배님들과 한 무대 서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자극도 받고 있다. 하지만 친한 멤버들도 많으니까 서로 서로 격려도 해줄 것이고 다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은정)저희는 무대 위에서 반전이나 콘셉트에 맞춰 연기를 선보이는 그룹이다. 그래서 경쟁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저희의 매력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크라이 크라이' 음원 공개 당일 1위를 했는데.

▶(효민)음원 1위 했을 때 마음 속으로 울었다. 솔직히 소시 원결 선배님들 나와서 기도 죽고 주눅도 들었는데 그 소식 듣고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다.

-'크라이 크라이' 춤에 대해 설명한다면.

▶(은정)제목이 '크라이 크라이'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동작도 나온다. 안무가 어떤 때보다 파워풀할 것이다.

▶(효민)'롤리 폴리'는 따라 추는 춤이었다면 이번에는 보고 싶은 춤이 될 것이다. 참, 저는 무대 처음부터 끝까지 지팡이를 들고 서 있을 것이다. 솔리드 선배님들의 무대에서 착안했다.

-복고 디스코풍의 '롤리 폴리'가 올 여름 대히트 했는데.

▶(효민)아무래도 걸그룹은 어린 친구 분들 및 학생들이 좋아해 주는데 '롤리폴리' 활동을 하고 난 뒤에는 어르신 팬 분들이 많이 늘었다. 행사 가도 많이 좋아해 주신다. 어머님들이 에어로빅 곡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신다고 들었다.

-갈수록 미모가 발전하고 있다는 말도 있는데.

▶(소연)'롤리 폴리'때 역동적인 안무 때문에 한사람 당 최고 5~6kg까지도 감량이 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런 것 같고, 막내 2명도 곧 성인 되는데 젖살들이 빠져 본 미모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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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크라이 크라이'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에서 차승원과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지연)'최고의 사랑' 때 광팬이었다. 독고지 아저씨랑 함께 연기를 하게 돼 기뻤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등 자상했다. 참, 이번 뮤직드라마에서 저는 맞는 장면은 대역이 해줄 줄 알았는데 직접 해서 조금 힘들었다(웃음). 하지만 액션신을 정말 해보고 싶어서 재미있었다.

-한류가 곳곳에 퍼지고 있는데 가보고 싶은 곳은.

▶(소연)지금까지는 일본에만 가봤지만 미국과 유럽에도 관심이 많다.

-일본 데뷔 성과가 빼어났는데.

▶(은정)카라 선배님 등이 먼저 길을 잘 닦아놓으셨고, '보 핍 보 핍'이 고양이 콘셉트인데 일본 분들이 고양이를 좋아셔서 그런 것 같다.

-해외 스케줄 등 때문에 연말 시상식에는 불참하게 됐는데.

▶(은정)연말시상식 못나게 돼 안타깝다. 팬 분들에게도 죄송하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인 만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효민)팬 분들이 너무 아쉬워한다. 방금 투표했다면서. 꼭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궁극적으로 어떤 걸그룹이 되고 싶나.

▶(효민)카멜레온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다른 선배 그룹들을 보면 그 그룹만의 특색이 있다. 우리는 이 사이 팬들이 놀랄 정도로 확 바뀌었을 때도 많았다. 고양이, 인디언, 남장도 해보고 정말 여러 가지 콘셉트를 많이 해 변화에 자신감도 생겼다. 카멜레온 같은 걸그룹이 되고 싶다.

-올 남은 기간 목표는.

▶(소연)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안에 운전면허를 따는 게 목표다. 물론 '크라이 크라이'로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지연)저도 올해가 가기 전 꼭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

▶(큐리)저는 멤버 중에 유일하게 면허가 있는데 차기 없어 아쉽다(웃음).

▶(효민)저희는 컴백 전인데도 계획이 많다. 한국 일본 활동 등도 예정돼 있고,'크라이 크라이' 이후 '러비 더비' 활동도 계획돼 있다. 이 모든 활동들이 다 잘 됐으면 좋겠다. 공식 팬클럽도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보람)'크라이 크라이' 활동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올해가 얼마 안 남았는데 멤버들 모두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화영)저도 지연이와 함께 면허를 따고 싶다. 또 제가 파격 변신을 한 만큼 사랑도 받고 싶다.

▶(은정)'러비 더비' 활동 뒤 일본에 들어가는 데 다 잘 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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