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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특별기획 '2011 희망로드 대장정' 통해 아프리카에 다녀온 배우 이병헌과 이시영이 2주 만에 25억원 후원금을 접수했다.
8일 오후 KBS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달 29일 방송된 '이병헌 메마른 땅 말리에 서다!' 편을 통해 약 15억 원의 후원금을 이끌어낸데 이어 지난 5일 방송된 '이시영 자유의 땅 남수단이 가다!'가 약 10억원의 후원금을 이끌어 냈다. 방송 2주 만에 총 1만2599건의 후원이 접수되고 약 25억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7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5분 방송되고 있는 '2011 희망로드 대장정'은 매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8명과 함께 현재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는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모습을 담아 방송하고 있다.
2011 희망로드 대장정은 미국에서 영화 '지아이조2'촬영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배우 이병헌과 8일 오후 종영되는 KBS 드라마 '포세이돈'에 출연한 이시영이 바쁜 일정 가운데도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시영의 눈물의 내레이션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예정인 '2011 희망로드 대장정' 제 3편 '이범수, 검은 눈물의 땅 모잠비크에 가다'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