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수능특집, 대학~유치원생에 전부敗 '굴욕'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1.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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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2012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앞두고, 수학 능력을 평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수학능력평가' 특집으로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고학년, 초등학생 저학년, 유치원생 등 총 여섯 그룹을 비교대상을 초청해 퀴즈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1대 1 서바이벌 대결 방식으로 대학생들과 겨룬 후, 패하게 되면 다음 상대인 고등학생 팀과 다시 대결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등학생들과의 승부에서도 패하면 중학생팀, 초등학생 고학년팀, 저학년팀, 유치원생팀 순으로 대결을 이어가야 하는 방식을 택했다.

퀴즈는 상식, 예술, 과학, 영어, 문학, 수학, 역사, 세계사 등 여러 분야에서 출제됐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해서 연예 분야의 퀴즈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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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그러나 멤버들은 전원 서울대 출신으로 구성된 대학생과의 첫 대결에서 단 2명에게 올킬 당한데 이어, 고등학생과의 대결에서도 두 명의 학생들에게 모든 멤버들이 탈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학생과는 대결에서 이르러 멤버들은 의욕을 불태웠으나, 사회자 유재석의 힌트와 각종 눈치작전에도 불구하고 4명째 학생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4단계는 초등학교 5학년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초등학생과의 대결에서 조금 더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아는 문제도 일부러 져주기도 해 멤버들에 굴욕을 안겼다.

이어 5단계 초등학생 2학년과의 대결에서도 결국 2명의 학생에게 멤버 전원이 패배해 좌절을 안겼다. 이날 대결은 결국 마지막 유치원생들과의 대결에서도 멤버들의 패배로 마무리 됐다.

멤버들은 유일하게 연예 분야 문제만은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맞춰 연예인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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