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런던 단독공연 大성공..K팝 아이콘 '입증'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1.04 08:28 / 조회 :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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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샤이니가 한국 아이돌 그룹 사상 최초의 런던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Leicester Square 내 Odeon West End 극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제 6회 런던한국영화제 오프닝 갈라 콘서트로 개최됐다.

이날 오전부터 극장 주변은 '샤이니 사랑해', '샤이니 우리만 봐줘' 등 한글로 만든 플랜카드와 태극기 등 다양한 응원 도구들을 소지한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해 샤이니의 히트곡들을 합창하고 퍼포먼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등 일대 혼잡을 이뤘다.

Odeon 극장 측은 "샤이니 오프닝 갈라콘서트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티켓 오픈 첫날 매진 속도보다 더 빨랐다. 티켓 예매로 예매 시스템이 다운된 것은 샤이니 공연이 처음이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현장에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과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비롯 더 타임즈, CNN 등 현지 유력 매체들도 참석해 샤이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공연은 '링딩동'을 시작으로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루시퍼' 등 샤이니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멤버별 개별 무대 등으로 구성돼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공연 후, 샤이니는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와 개별 인터뷰 시간을 가졌음은 물론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인 '활' 소개 및 상영 자리에도 참석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샤이니는 영국 런던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4일 한국으로 입국한다. 오는 12월 7일 일본 첫 앨범 'THE FIRST'의 발매가 예정돼 있어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일본 현지 프로모션과 해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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