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소속사 "이센스 재활 노력, 적극 지원할것"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02 17:27 / 조회 : 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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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용훈 인턴기자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24·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센스는 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소속사 아메바컬쳐 건물에서 활동 중단에 대한 사유를 밝히는 기자회견에 참석,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이센스를 포함한 슈프림팀이 건강한 음악, 올바른 태도로써 대중들에게 더 친화적으로 다가서고자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이센스의 소속사로서, 또 해당 연예인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소속사가 짊어져야 하는 어떠한 비난과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할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당분간 이센스가 연예계를 떠나 자숙하는 동안에도 아메바컬처는 이센스의 건강 및 사생활관리, 나아가 재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센스는 경찰 조사는 마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기 전 대중에 양심 고백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이센스는 올 초 자신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이후 9월부터 10월 말까지 경찰조사를 받고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센스는 1년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주변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입했다. 이어 본인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솔직히 진술했고, 소속사에도 지금까지 대마초를 흡연했던 사실을 모두 털어 놓았다.

한편 이센스와 싸이먼디로 구성된 슈프림팀은 2009년 데뷔한 뒤 ‘슈퍼매직’. ‘그땐 그땐 그땐’등 히트곡을 냈고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힙합상을 받는 등 인기몰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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