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즈, '탈퇴' 이유 없이 3인조로 日활발 활동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02 13:51 / 조회 : 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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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즈의 칸, 탈퇴한 이유, 예준, 진온(사진 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포커즈가 탈퇴한 멤버 이유(본명 이승현) 없이 3인조로 일본 활동에 나섰다.

가수 설운도의 아들로 유명세를 치른 멤버 이유가 지난 8월 일본 프로모션을 끝으로 팀을 떠난 이후 포커즈는 현재 진온, 칸, 예준 등 3인조 그룹으로 일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커즈 측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멤버들이 3개월째 일본에 머물며 활동 중"이라며 "이유가 탈퇴한 뒤 포커즈는 유닛 형태로 라디오, TV, 공연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커즈는 올 8월 첫 번째 일본 싱글 '네버 렛 유 고(NEVER LET YOU GO)' 발매를 기념해 두 차례의 팬 미팅 '라스트 포에버(Last Forever)'를 열고 팬들과 교류해 왔다. 데뷔곡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에 올랐던 이들은 12월 일본 신곡을 발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유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롯폰기에서 '포커즈&판타스틱(F.CUZ&F.ANTSTIC) 라이브를 열고 팬들 앞에 전격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유는 "나는 멤버들과 다른 회사에 소속이 돼서 포커즈라는 그룹으로 함께 활동을 했다"며 "하지만 날이 갈수록 회사 간의 의견이 맞지 않게 되고 지향하는 음악도 다르게 되어서 두 회사가 갈라지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유의 탈퇴로 한국과 일본·대만을 오가며 활동했던 포커즈는 변화를 맞게 됐다. 포커즈 소속사 측은 새 멤버를 영입해 팀을 재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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