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직접 밝힌 올해 대학도전 않는 이유는?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0.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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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유승호(18)가 올 해 대학 입시에 도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유승호를 만난 측근들이 24일 스타뉴스에 전한 바에 따르면 유승호는 일단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올 대학 입시 도전을 포기했다.


아역 연기자 출신인 유승호는 올 들어 MBC '욕망의 불꽃'과 SBS '무사 백동수' 등 연속 출연, 성인 역을 소화하면서 연기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더욱 느끼게 됐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최근 유승호를 만난 한 측근은 "유승호는 요즘 연기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 있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연기 하는 것을 가장 첫 목표를 삼았고, 이에 올해는 대학 도전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을 단순히 '명패'로만 생각하지 않는 유승호의 소신도 이번 결정에 바탕이 됐다.


유승호의 측근은 "유승호는 정말 하고 싶은 공부가 있을 때 대학에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픈 공부가 결정되고, 여기에 투자할 시간이 생길 때 대학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승호는 홍보대사로 나서고 이른바 '간판' 혹은 타인의 시선을 생각해 대학에 갈 생각은 없다"라며 "지금은 연기에 몰두하기로 마음먹었기에, 대학을 가도 공부에 제대로 투자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 올 대학 도전을 포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유승호 소속사 관계자 또한 이날 스타뉴스에 "최근 들어 유승호가 특정 대학에 특례 입학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고3인 유승호는 올해 대학 입시에 도전하지 않기로 최근 최종 확정했다"라며 "당분간 연기에 전념하고픈 생각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승호 측은 "올해는 대입에 나서지 않지만, 내년 등 언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가 있을 때 대입에 도전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호 소속사 측은 지난 8월 스타뉴스가 유승호의 올 대학 입시 도전 포기와 관련해 질문했을 때 "아직은 밝힐 수 없고 결정되지 않았다"란 입장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무사 백동수'에서 열연을 펼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다시 한 번 동시에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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