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이', 소지섭·강동원 잇는 꽃미남배우 뽑는다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0.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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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캐스팅 드라마 '오!보이'의 이근찬PD가 프로그램 제작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이근찬PD는 스타뉴스와 만나 '오!보이가' 왜 연기력을 갖춘 '꽃미남' 배우 선발에 주안점을 두게 됐는지 설명했다.


이PD는 "우리나라 배우에는 두 부류가 있는 것 같다. 송강호 설경구 박해일 등이 속한 연기파 배우와, 장동건 소지섭 권상우 강동원 등의 꽃미남 배우다. 그런데 연기파 배우는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반면 꽃미남 배우 쪽은 강동원 뒤를 이을 만한 인물이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영화 '고지전'에 출연한 이제훈이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꽃미남 배우 쪽도 계보를 이어나갈 만한 인물을 찾기 위해 '오! 보이'를 구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PD는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스타성이 있는 배우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면을 보고 있다. 연기 경험이 없음에도 다들 열정이 뛰어나다"라며 "출연자 중 한 명이 오는 31일 방영되는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 정일우의 친구로 등장하고, 최종 우승자는 tvN 밴드 드라마의 주연으로 캐스팅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보이'는 배우 지망생 남성 8인이 출연해 각종 미션을 벌이며 배우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서바이벌. 매 회 탈락자는 없으며 누적 집계된 성적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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