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유리, 15개월만 '음중'MC 전격복귀.."고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0.08 17:20 / 조회 : 1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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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티파니


소녀시대 티파니와 유리가 1년3개월 만에 MBC '쇼! 음악중심' MC로 전격 복귀했다.

티파니와 유리는 8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말미에 깜짝 출연했다. 기존 MC인 티아라 지연 및 미쓰에이 수지가 이날 진행자로서 마지막 방송을 가지며, 새 MC로 티파니와 유리를 소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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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MBC '쇼! 음악중심'>


지연은 "오늘이 MC 마지막 무대"라며 "저희는 이렇게 가지만 새로 오시는 분들 때문에 걱정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유리와 티파니를 호명했다.

이에 티파니와 유리는 무대에 등장, 앞으로 재차 '쇼! 음악중심'을 이끌어 갈 것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유리는 지난 1년간 '쇼! 음악중심'을 진행한 지연과 수지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자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놀러 오세요"라며 후배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로써 티파니와 유리는 지난해 7월 말 '쇼! 음악중심' MC를 그만 둔 지 1년3개월 만에 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돌아오게 됐다.

앞서 티파니와 유리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7월 말까지 '쇼! 음악중심' MC를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마지막 MC 무대에서 "꼭 돌아올 것"이란 말을 했고, 이 약속을 1년3개월 만에 지키게 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쇼! 음악중심' 측은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앞으로 티파니와 유리가 고정 MC로 나설 것"이라며 "그 간 고생한 지연과 수지에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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