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성무~오다기리조..BIFF 진짜 별들, 9일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김관명 기자 / 입력 : 2011.10.07 16:59 / 조회 : 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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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오다기리조 금성무 이와이 슌지감독 서극 감독 진가신 감독 봉준호 감독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금성무, 탕웨이, 오다기리 조, 진가신 감독, 봉준호 감독, 서극 감독, 이와이 순지 감독….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진짜 별들이 오는 9일 한자리에 모인다. 그것도 영화 제작 음지에서 묵묵히 영화만을 위해, 그리고 한국 영화계 발전을 위해 애써온 숨은 주인공을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

7일 오후 영화 '무협'(감독 진가신) 관계자에 따르면 '무협' 남녀주인공인 금성무와 탕웨이를 비롯해 진가신 감독, 오다기리 조, 이와이 순지 감독, 봉준호 감독 등이 오는 9일 오후 10시 해운대 클럽 막툼에 집결한다.

이날 행사는 아우디 후원으로 오랫동안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일해온 영화인을 위한 특별 공로상 시상식 자리다.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는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상패가 수여된다.

'무협' 수입사인 영화사봄의 오정완 제작이사는 "감독과 배우로 구성된 추천인단의 추천을 받아 첫 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이미 주목 받거나 수상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감독과 배우, 제작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영화사봄과 함께 이번 특별 공로상을 후원하는 아우디코리아의 이연경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문화와 예술 분야에 대한 전세계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미적, 감성적 문화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아우디가 한국에서 열리는 영화인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추천위원으로 함께 한 봉준호 감독은 "그 어떤 단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프로듀서가 스태프에게 주는 상이라는 컨셉트에 감동했다"며 "수상자를 고민하는 것조차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무협'은 진가신 감독의 액션 영화로 견자단 금성무 탕웨이 등이 총출동한다. 청나라 말기 중국 서남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무를 버린 자와 협을 쫓는 자의 대결을 그렸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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