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안철수·故최동원 제치고 '9월의 화제인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0.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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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사진=임성균 기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이 네티즌 선정 '9월의 화제인물'에 올랐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이 대형 포털의 인기 검색어를 기준으로 9월 한 달 간 최고 화제의 인물에 대해 성인남녀 52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강호동이 53%로 1위에 뽑혔다.


서울시장 후보 양보를 선언하고 '안철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안철수 교수(27.6%)와 전설의 야구 영웅으로 최근 타계한 故 최동원(5.4%)이 2, 3위에 올랐다.

개그맨 김병만(2.9%)이 4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변호사(2.6%)가 화제의 인물 5위에 올랐다.

이어 제대 이후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빠르게 인기를 되찾고 있는 붐(2.4%)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의원(2.3%)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는 성별로도 편차를 보여 여성의 경우 연예인에, 남성은 정치인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패널들은 강호동에 대한 관심이 남성 패널(43.9%) 보다 무려 16.9% 높은 60.8%의 관심을 보였다. 반면 남성의 경우 안철수 교수에 대한 관심이 여성 패널(23%) 보다 10% 높은 3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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