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여자', 폭풍같은 운명의 4男女 포스터 공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0.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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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MBC 새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극본 이홍구·연출 이민수)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4일 MBC를 통해 드라마 속 네 주인공, 고은미, 김정현, 황보라, 여현수의 모습이 담긴 '위험한 여자'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촬영은 지난 9월 중순경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옥상에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비와 강풍으로 야외 촬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잡한 운명 속에서 갈등과 화해를 이끄는 네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촬영은 계속됐다.

극중 대립구도에 선 고은미와 황보라는 등을 대고 선 자세로 각기 다른 아우라를 뿜어냈다. 강유라 역을 맡아 기본적으로는 선하지만 강소라 역의 황보라에게 맡서 게 되는 고은미는 '착하게만 보여서는 안된다. 부드럽지만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포즈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촬영에 임했다.

황보라 역시 '단순한 악녀가 아닌, 어머니로 인해 뼛속까지 복수의 화신으로 만들어져 슬픈 느낌을 살려달라'는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깊이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강유라의 남자 김지원 역을 맡은 김정현과 강소라와 어머니가 같은 강동민 역의 여현수 역시 폭풍 같은 운명 속 남자의 느낌을 살려 촬영에 임했다.


한편, '위험한 여자'는 엄마를 버린 아버지의 배다른 딸에게 복수하는 한 여자, 그리고 그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그의 이복자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일 '당신 참 예쁘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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