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둘째를 얻었다.
30일 차태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차태현의 아내 최석은씨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유도분만으로 딸을 출산했다.
관계자는 "예정일보다 조금 늦었는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차태현이 다음 영화 촬영이 곧 시작이어서 출산일과 겹칠까 걱정했었는데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2006년 6월 작사가인 최석은씨와 결혼했다. 2007년 12월 첫 아들을 얻고 4년만에 딸을 얻어 부부가 모두 크게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 8월 영화 '챔프'의 제작보고회에서 아내가 임신 9개월이라는 소식을 직접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차태현은 다음달부터 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