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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블로 ⓒ사진=홍봉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타블로가 YG엔터테인먼트와 4년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1일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가 다소 충격적인 이유는 학력 이슈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음악 활동을 중단했던 타블로의 공식적인 첫 컴백 소식이자 자신이 속해 있던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아닌 솔로 계약이라는 점이다.
YG와 '타블로'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타블로의 부인 이자 YG소속 연기자인 '강혜정' 이었다.
타블로는 이날 YG를 통해 "2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다가 대중 앞에 다시 선다는 것이 아직 많이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그 동안 많이 힘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이 많았는데 고맙다는 천 마디의 말보다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블로가 계약을 체결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누션과 원타임을 시작으로 현재의 빅뱅과 2NE1에 이르기까지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국내 대표 대형기획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