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사진=벅스 제공 |
가수 박재범이 2011 가을을 대표하는 '시크돌'에 등극했다.
15일 음악포털 벅스는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시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가을돌'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1391명이 참석한 투표결과, 박재범이 총 36%(493명)의 지지를 받으며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박재범은 최근 미국의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와의 합작품인 'Demon'을 공개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높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위는 29%(402명)의 득표를 받은 빅뱅의 탑이 차지했다. 탑은 누리꾼들에게 '싴탑(시크탑의 줄임말)'으로 불리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일본에 진출하며 열도의 가을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3위는 24%(326명)가 투표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차지했고, 4위는 6%(74명)의 득표를 받은 지나가 올랐다.
한편, 벅스는 공채시즌을 맞아 '상사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 같은 가수'에 대한 설문을 실시 중이다. 소녀시대의 서현이 빅뱅의 승리 등을 제치고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