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장' 산다라, 연휴에도 임무충실..'유쾌길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9.10 16:48 / 조회 : 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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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산다라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4인 걸그룹 2NE1의 '자체 홍보부장' 산다라박 추석 연휴에도 불구,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다라박은 올 추석 연휴의 시작인 10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직접 운전을 하다 길을 헤맨 에피소드와 관련, 재미난 글을 올렸다.

산다라박은 "그동안 야자수머리, 베지타머리 등으로 지친 머리를 위로하기 위해 두피 마사지를 받으러 청담동 샵으로 가기로 했다"라며 "2년 간 항상 가던 길이라 홀로 내 차를 타고 잘 다녀오겠다며 숙소를 떠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수대교나 영동대교를 타면 바로인데...잘 아는 길인데...갑자기 머리 위에 영동대교가 있는 것! 두둥! 지나쳐 버린 것이다"라며 "급한 마음에 짱매( 2NE1 매니저 별명)에게 전화를 했다! 잠실에서 유턴을 하래나 뭐래나...ㅠㅠ 내가 알 턱이 있나! 결국 유턴 할 곳을 못 찾고 롯데월드를 지나 가락시장. 동부간선도로, 건대입구. 왕십리까지 찍으니 영동대교 등장! 빠밤!"이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또 "흑흑흑 결국 안전히 도착을 하긴 했는데! 서울 구경하고 드라이브할 기회가 이렇게 딱 생기나 ㅠㅠ 아하하, 강변북로가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었다"라며 "두피를 위로할 게 아니라 날 좀 위로해 줘야 할 듯! 길치 달옹 탄생!"이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산다라박은 추석 연휴에도 유쾌한 에피소드를 팬들에 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산다라박은 평소에도 자신 및 2NE1의 일거수일투족을 미투데이 등을 통해 팬들에 재미하게 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올 상반기에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2NE1 자체 홍보부장 정식 이임명장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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