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못찰줄 알았니? '하이킥3', 4종포스터 공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9.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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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개성만점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6일 MBC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박하선, 이종석, 백진희, 김지원, 크리스탈, 강승윤, 이적, 줄리엔강, 박지선, 고영욱, 윤건 등 15명의 배우들이 배역에 어울리는 의상과 표정 등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 하나로 전체 사진 촬영이 늦어지는 것을 걱정한 배우들은 일찍부터 촬영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짧은 시간에 최고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높은 집중력과 성실함을 보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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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포스터는 전 작품인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의 계보를 잇는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너무 짧아서 못 찰 줄 알았니?'라는 카피와 함께, 카메라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감 촬영으로 15명의 배우의 귀여운 매력이 잘 드러났다.

두 번째 포스터는 영화 '맨인블랙' 컨셉트로, 배우들이 선글라스와 넥타이를 메고 변신했다. '가드를 올려라, 세 번째 발차기가 시작된다'라는 메인카피와 함께, 비밀요원같은 배우들의 각양각색 포즈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라는 카피의 세 번째 포스터는 널뛰기를 통해 두 집에 살고 있는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이 담겼다. 세 번 널뛰기를 지탱하고 있는 윤계상의 힘들어하는 표정과 하늘을 나는 박하선, 백진희, 김지원의 신나는 표정이 대조적이다.

패션화보 같은 네 번째 포스터엔 배우들의 시크한 매력이 표현됐다. 여타 시트콤과는 달리 '하이킥'시리즈가 담고 있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배우들의 검정색 의상과 태도, 소품으로 담아냈다.

포스터를 통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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