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과로 실신 불구 '쇼쇼쇼' 무대 투혼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7.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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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과로로 인한 실신에도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tvN 제작진은 "지난 19일 쓰러졌던 효민이 당일 저녁에 진행된 '쇼쇼쇼' 녹화에 참석해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 제작진은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가 워낙 강했다.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관객들 또한 매료됐다"라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티아라는 최근 음원차트를 휩쓴 '롤리폴리'를 복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원한 여름 콘셉트의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여름 스페셜 콘셉트로 진행된 이 날 '쇼쇼쇼' 녹화에는 4년여 만에 새 유닛으로 컴백한 천상지희 다나&선데이의 무대에 소속사 후배인 f(x) 엠버가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쇼쇼쇼'는 단독 콘서트나 연말 대형 시상식에서 볼 수 있던 노래와 춤, 개그를 합친 새로운 형식의 대형쇼.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은 가수들의 합동 무대, 패러디와 복고가 절묘하게 만난 이색 개그코너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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