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국민남동생→국민남자 변신 "잘 자랐다"

문연배 기자 / 입력 : 2011.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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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왼쪽) 왕과나. 사진제공=SBS
배우 유승호가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통해 4년 만에 국민남동생에서 국민남자로 변신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무사 백동수'는 조선 제일 검으로 풍운의 삶을 살아간 민중들의 영웅 백동수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첫 회부터 스피디한 전개와 숨 막히는 무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여운 역의 유승호는 4년 전과 비교해 훌쩍 큰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승호는 지난 2007년 사극 '왕과 나'에서 극중 성종의 아역인 자을산군 역을 맡아 주민수, 박보영등과 함께 8회까지 출연했다. 당시 드라마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고, 유승호는 '국민남동생'의 이미지를 굳혔다.

그리고 4년이 지나 다시 '무사 백동수'를 통해 사극에 다시 도전하는 유승호는 긴 머리와 함께 부리부리한 눈, 그리고 오똑한 콧날 등 카리스마가 더해져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최초로 악역에 도전하는 유승호는 "그동안 '국민남동생'으로 불렸다면, 이번 사극을 통해 '국민남자' 혹은 '국민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초반 여진구와 박건태, 남지현 등 아역들과 전광렬, 최민수, 오만석, 박준규, 이원종 등 중견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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