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기어, '아침마당' 20년사상 첫 美배우 출연

동시통역2명 투입 생방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6.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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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리처드 기어 ⓒ사진=송지원 기자


방한 중인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KBS 1TV '아침마당'을 통해 한국 시청자를 찾는다.

리처드 기어는 오는 2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할리우드 배우가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1991년 5월 첫 방송이후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리처드 기어는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65분에 걸쳐 개인사를 비롯해 영화배우, 사진작가로서의 삶과 그가 심취해 있는 불교 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아침마당'은 이날 리처드 기어 특집을 동시통역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원활한 방송을 위해 통역 2명을 투입한다.


'아침마당' 조성만 프로듀서는 22일 스타뉴스에 "리처드 기어의 인간적인 면모를 국내 시청자들이 안방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실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리처드 기어는 인도 및 티베트 지역을 여행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 64점과 유명 사진가 24명이 기증한 작품으로 구성된 사진전 '순례의 길' 홍보를 위해 지난 20일 5박6일 일정으로 아내 캐리 로웰, 아들 호머 기어와 함께 입국했다.

독실한 불교 신자이기도 한 리처드 기어는 지난 21일 조계사 총무원장을 예방했으며 , 경주 불국사를 찾아 템플스테이에 나서는 등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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