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빅뱅 "5월 日투어 수익금 일부, 또 기부하겠다"③

(뮤직비디오 현장 직격 인터뷰)

부안(전북)=김관명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4.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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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계화도에서 신곡 '러브 송'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빅뱅 ⓒ부안(전북)=홍봉진 기자


②에 이어...

-오늘 새 스페셜 에디션 앨범이 나왔다. 활동 계획은.


▶(지드래곤)10일 SBS '인기가요'로 스페셜 에디션 앨범의 첫 무대를 갖고 약 한 달여간 다양한 곳에서 국내 팬 분들과 만날 것이다.

▶(탑)올해는 빅뱅이란 이름으로 국내 팬들과 많이 만날 계획을 세운 만큼 이번 앨범으로도 많은 분들을 찾아 뵐 생각이다.

-5월, 일본 투어도 예정돼 있는데.


▶(지드래곤)약 9회 정도 일본에서 공연을 갖는다. 솔직히 일본에서 최근 안타까운 일(대지진)이 일어나 저희도 일본 투어를 가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 쪽에서 콘서트를 예정대로 열어 주기를 강력히 원했다. 그래서 우리도 일본 팬들을 위로하고 힘을 불어 넣어 드리겠다는 생각으로 공연을 갖기로 결심했다. 지난 3월 회사(YG)에서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냈는데, 이와는 별도로 이번 투어로 우리가 받는 수익금 중 일정 금액을 또 다시 기부할 생각이다.

▶(탑)이번 일본 투어는 무엇보다 일본 팬 분들을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됐다는 게, 저로서는 가장 좋다.

-일본 투어 이후의 빅뱅의 계획은.

▶(태양)하반기에 빅뱅 앨범 한 장을 더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완성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지드래곤)하반기, 미국과 유럽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들과 빅뱅이 함께 하는 앨범을 낼 계획을 우선은 세워 놓았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공동 작업이라 서로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대성)저는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 녹화에 MC로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도 계속 출연할 것 같고, 빅뱅 활동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 참, 예전부터 차근차근 준비 중인 제 솔로앨범도 언젠가는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탑)아직까지 연기 복귀작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며, 올해는 빅뱅 활동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올 해 안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생각은 있다. 하하.

▶(승리)저도 올해는 형들과 함께 국내외에서 빅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이 응원해 달라.

-마지막으로 요즘 후배 아이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드래곤)저희도 아이돌그룹 그룹으로서는 공연을 많이 가진 팀인데, 이 부분은 지금도 우리들에 여러 부분에서 너무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여러 여건 상 공연을 자주 못 가질 수도 있겠지만, 아이돌 후배 분들에 하고 싶은 꼭 하고 말은 기회가 닿는 대로 공연을 많이 열었으면 하는 것이다.

▶(탑)저도 멤버들과 빅뱅 공연을 많이 가지며, 관객들이 어떤 부분에서 열광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 서운함을 나타내지를 읽을 수 있게 됐다. 이런 의미에서 후배 분들이 공연을 정말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참, 얼마 전 YG연습생 분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강승윤 군을 포함한 너무 많은 분들이 정말 여러 면에서 뛰어나더라. 이 분들도 앞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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