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YG와 '5년 재계약' 전격체결..해체징크스깼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4.07 09:00 / 조회 : 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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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5년 재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7일 오전 YG 측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 온 빅뱅 멤버들과 최근 5년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여름 정식 데뷔한 빅뱅은 향후 5년도 YG와 함께 하게 됐다.

YG 측은 "빅뱅 멤버들은 YG에게 친 가족과도 같은 존재들"이라며 "자신들이 데뷔한 소속사에 한번 더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멤버들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빅뱅 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그룹의 경우 소속사와의 마찰 등 여러 이유로 해체 또는 은퇴를 하는 최대 고비의 시기가 바로 전속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시점인 5년 차"라며 "올해로 데뷔 5년 차인 빅뱅도 연예가 입방아 꾼들에게 떠도는 헛소문들이 간혹 들려왔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멤버들 간은 물론 YG와의 신뢰를 확실히 보여주며 장수 그룹으로 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YG 측은 "빅뱅은 향후에도 보다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 다가갈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빅뱅은 오는 8일 '스투피드 라이어'(STUPID LIAR)와 '러브 송'(LOVE SONG)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한 새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재차 만난다.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방송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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