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생방송, 국민투표한다

온라인 투표는 안해… 4월8일부터 12인 생방송 '생존경쟁'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3.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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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첫 공개녹화 현장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향후 시작될 생방송에서 국민의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위대한 탄생' 제작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4월8일부터 시작되는 생방송부터 실시간 국민투표를 전격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생방송 이후 무대는 심사위원 평가와 국민 투표로만 구성되며, 현재 각 점수의 비율을 조정하고 있다"며 "국민 투표가 과반수를 넘는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온라인 투표는 없다"며 "온라인 투표의 경우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연령대의 참여가 저조해 평가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위대한 탄생'은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 받고 있다. 방청 접수는 오는 생방송 이틀 전인 4월 6일 마감된다.


생방송 무대는 멘토 스쿨에서 살아남은 10명의 생존자와 패자부활을 통해 기회를 잡은 2명을 합쳐 총 12명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현재 17회까지 방송을 마친 '위대한 탄생'은 10명의 생방송 무대 진출자를 확정한 상태다. 생존자는 백청강, 이태권, 데이비드 오, 노지훈, 권리세, 김혜리, 정희주, 백세은, 셰인, 황지환이다.

이로써 12명의 진출자를 정립한 '위대한 탄생'은 19회 방송부터 생방송에 돌입, 8회 분량 동안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기 위한 뜨거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본래 1명씩 탈락하는 시스템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생방송 앞부분의 방송 분량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8회로 축소돼 초반에 2명씩 탈락하게 된다.

날짜를 맞춰보면 23회까지는 2명씩 탈락시켜 최종 4인을 구성하고, 이후 1명씩 탈락해 '위대한 탄생'이 종영하는 5월27일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시나리오가 구상된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시즌1 종료 후 3개월가량의 준비를 거쳐, 오는 8~9월께 시즌2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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