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소시 꿈꾼다" 치치 출사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3.18 15:37 / 조회 : 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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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걸그룹 치치 ⓒ사진=송지원 기자


7인 신예 걸그룹 치치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치치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한국콘서바토리에서 데뷔 싱글 '장난치지마'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치치는 김아중 홍수아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이자, 김건모 이정현 왁스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최준영 대표의 트로피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탄생시킨 팀이란 점에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나라 지유 피치 아지 세미 보름 수이 등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멤버들로 이뤄진 치치는 이날 쇼케이스가 시작하자마자 무대에 올라 팀 이름답게 강렬한 느낌의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곡 '장난치지마'를 상큼한 안무를 곁들여 선보였다. 치치(CHI CHI)는 크리에이티브 일렉트로닉 하우스 아이돌(Creative Electronic House Idol)의 약자다.

치치 멤버들은 이날 '장난치지마' 무대가 끝난 뒤 "열심히 준비했으니 음악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 여러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좋은 음악 많이 선보일 테니 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처음이라 많이 떨려 저희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멋진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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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걸그룹 치치 ⓒ사진=송지원 기자


이날 치치는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걸그룹이 있는가"란 질문을 받자 "현재 최고인 소녀시대 따라 잡는 게 저희는 목표"라며 "나아가 아시아 최고 걸그룹이 되는 것도 저희의 목표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치치는 또 "저희는 특별한 음악을 하고 있는 게 강점"이라 자신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치치와 같이 예당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홍수아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수아는 이날 무대에 올라 "치치는 너무나 열심히 하고 끼들이 많은 친구들"이라며 "치치 친구들이 최고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장난치치마' 노래 들어 봤는데 너무 좋다"라며 "저도 치치 멤버가 되고 싶긴하지만 나이가 아이돌하기에는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치는 오는 2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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