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新한류 우려? 한류★타들, "日안전이 우선"

길혜성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3.12 10:53 / 조회 : 8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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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2NE1 이다해 찬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류 스타들이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에 현지인들 및 팬들의 안전을 먼저 걱정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일본 대지진이 최근 일본에서 급격히 불기 시작한 신한류에도 여러 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곧 일본에서 있을 국내 여러 가수들의 공연 및 연기자들의 팬 미팅 등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현재로선 무척 크다. 연기자 류수영의 13일 일본 팬미팅도 일단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한류 스타들은 이보다는 자신들에 많은 사랑을 보내 준 일본 팬들 및 일본인들의 안전을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조 한류 스타 보아는 일본 대지진 발생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트위터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 했습니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란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지금 일본에서 생명을 다투는 긴급전화가 많다고 합니다"라며 "그런데 우리가 안부를 묻는 전화를 사용하면 회성과다사용으로 정말 긴급한 전화가 연결이 안될 수 있다고 하네요. 우선 생명 살리는데 전화를 사용하고 안부확인은 좀 늦춰달라는 일본에서의 부탁입니다"란 글도 올리며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걱정했다.

2NE1도 마찬가지다. 12일 오전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2NE1은 당초 11일 오후 일본 아사히TV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 현지 첫 무대를 가지려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방송 자체가 취소되면서 출연이 무산됐다. 이 상황 속에서도 2NE1은 일본과 일본인들의 안전을 먼저 기원하고 지진피해 확산 방지를 바랐다.

2NE1 측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2NE1은 오늘(12일) 밤 한국으로 돌아온다"라며 "2NE1은 일본에서 더 이상 지진 피해가 발생하질 않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고, 일본팬들 및 일본인들의 안전도 빌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윤하도 현지 지인들을 걱정했다.

윤하는 12일 오전 트위터에 "옛날부터 저를 응원 해준 센다이에 살고 있는 팬 여러분, 카즈키씨, 처음으로 일본에 갔을 때 홈스테이를 한 니가타 아사카씨 가족 일동,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란 글을 남겼다.

일본 본격 진출은 눈앞에 두고 있는 2PM은 찬성도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태국에서 소식 들었습니다! 이렇게 큰 자연재해를 보니 정말 무서웠어요. 일본에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시길!"이란 메시지를 올렸다.

13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 계획이던 류수영 측도 "팬미팅이 연기돼 아쉽지만, 이 보다는 이번 지진 피해 소식이 너무나 애통하고 안타깝다"란 입장을 보였다.

일본에서 인기 상승 중인 연기자 이다해 역시 일본의 안전을 걱정했다.

이다해는 11일 밤 트위터에 "일본 지진얘기 방금 들었어요"라며 "인명피해 크지 않기를"이란 글을 올렸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싸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신양도 12일 트위터에 일본팬들의 무사를 기원함과 동시에 "모든 피해자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진이 곧 진정되길 바랍니다"란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 해역에서 일어난 진도 8.8의 강진 및 대규모 쓰나미 등으로 인해 12일 오전 현재까지 일본 각지에서는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를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번 지진의 강도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이며, 20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지진들 중에서도 5번째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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