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홀릭' 효리, 육류끊고 채식·해산물 식단…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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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마니아로 유명했던 섹시퀸 이효리가 올 들어 육류를 끊고 채식 위주로 식단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스타뉴스에 "이효리를 한 두 달 전부터 고기를 거의 먹지 않고 있다"라며 "대신 채식을 주로 하고 있으며 해산물도 가끔 먹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효리 소속사 측 역시 이날 "(이)효리는 올 들어 사실상 고기를 끊었다"라며 "술도 이전보다 대폭 줄인 것은 물론 등산에도 더욱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효리가 고기를 끊은 이유는 건강 관리 차원과 함께, 최근 유기동물을 돌보며 느낀 게 많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지난 해 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회원들과 유기동물 보호센터 이송에 직접 참여했다. 카라 회원이기도 한 이효리는 유기된 개와 고양이를 입양하고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바자회를 여는 등 근래 들어 유기동물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효리는 이 과정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육류를 끊게 됐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이효리는 한우홍보대사 활동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고기를 끊게 됐다. 즉, 자신의 역할은 다 한 뒤 채식 위주로 식단을 바꾼 것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한우홍보대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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