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무언' 카라, 같은 매니큐어로 합심의지 표현?

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1.02.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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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카라 입국 모습 ⓒ출처= 홍봉진기자 honggga@<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규리,승연,하라,니콜,지영의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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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카라 입국 모습 ⓒ출처= 홍봉진기자 honggga@<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규리,승연,하라,니콜,지영>


'카라사태' 속에 지난 13일 김포공항 입국 당시 카라 멤버들의 동일한 매니큐어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출국 당시 카라는 취재진과 팬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인사와 다짐을 전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3일 입국 때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얼굴을 가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다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어 14일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들은 "정당한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며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팬들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멤버 전원이 똑같이 칠한 하얀 매니큐어가 멤버들의 합심의 의지와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카라가 팬들에게 동일한 매니큐어를 칠한 모습으로나마 "카라는 헤어지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팬들의 반응은 카라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어 다섯 명의 카라로 다시 무대로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매한 카라의 앨범 '걸즈 토크'가 14일자 오리콘 차트 데일리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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