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씨야, 고별무대 첫방송..원년멤버 전원출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1.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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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의 이보람 남규리 김연지(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여자 보컬그룹 씨야가 마침내 고별무대 첫 방송을 갖는다.

지난해 말 전격 해체를 선언한 씨야는 27일 오후 생방송될 엠넷의 가요 프로그램 '엠 카운트아운'에서 최근 발표한 마지막 앨범 수록곡들인 '더 라스트'와 '내겐 너무 멋진 그대' 등을 부르며 팬들에 이별을 정식으로 고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데뷔 때부터 씨야를 지켜온 이보람 김연지 등은 물론 지난 2009년 탈퇴한 남규리까지 모두 참여, 오랜만이자 마지막으로 원년멤버 3인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남규리는 씨야의 마지막 앨범 작업에도 함께 참여했다.

원년멤버 3인이 모두 모인 씨야는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28일 KBS 2TV '뮤직뱅크', 29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속 출연하는 것으로써 지난 5년 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한편 씨야는 2006년 초 데뷔하자마자 이보람 김연지 남규리 등 3인이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톱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2009년 남규리가 팀을 떠나며 위기도 겪었다. 그렇지만 그 해 여름 새 멤버 수미가 곧 합류, 3인 체제를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 와중에 수미가 지난해 여름 같은 소속사 신예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리더로 새롭게 발탁되며 씨야는 2인 체제가 됐고, 결국 공식 해체를 맞게 됐다.

씨야는 그 간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결혼할까요' 등 여러 곡들로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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