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연 "카라 배후세력, 끝까지 책임물을것" 가세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1.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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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분쟁 중인 걸그룹 카라 사태와 관련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산연은 27일 오후 협회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여성 걸그룹 ‘카라’와 ‘DSP미디어’간에 발생한 분쟁에 대하여 지금까지 밝혀진 진실과 증거를 토대로 본 분쟁을 야기시킨 배후 인물들에게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저해 행위의 책임자에게는 본 산업에서 영원히 격리하여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은 불법 복제 및 불법 다운로드, 출연료 미지급, 열

악한 제작환경, 산업의 생리와 동떨어져있는 일부 저작권리 등으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 일구어 낸 ‘카라’의 국내외 인지도 상승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에너지원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산연은 카라가 일본에서 이룬 한류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에너지는 대중문화산업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브랜드를 상승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러한 좋은 결과가 일부 몰상식한 이들의 욕심으로 인하여 송두리째 망가진다

면 이는 대중문화산업 자체의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실제로 현재 해외에서 일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의 신뢰 하락은 당면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산연은 "현재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 진행 중인 중재 및 조정이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동참할 것이며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번 분쟁의 파장을 반드시 이겨내어 미래의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대한민국 대중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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