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25일 결방대체 스페셜 방송, 70분 편성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1.24 16:32
  • 글자크기조절
image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25일 스페셜 방송 '수애의 비밀'로 정규 방송을 대체한다. '수애의 비밀'은 25일 오후 9시 55분부터 70분으로 편성됐다.

갑작스러운 스페셜 방송 편성은 지난 23일 차량 총격신 촬영 당시 발생한 주연배우 정우성과 조연 정찬우의 부상 때문이다. 부상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다. 24일 퇴원했지만, 정우성의 경우 2~3일 촬영중단이 불가피했다.


또 해당 촬영 분은 25일 방송분인터라 방송 스케줄에도 차질이 예상됐다. 이에 SBS 측과 제작사는 긴급회의를 열어 이날 방송분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분주했다. 회의 이후, 제작진은 '스페셜, 수애의 비밀'로 대체할 것을 결정지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분에서는 드라마 상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특수요원 혜인 역 수애의 내레이션과 함께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과 메이킹 필름, 각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은 '아테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과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제작진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정우성, 정찬우 등 배우들이 촬영장에 복귀하려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며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 빨리 완쾌해서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촬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구해 차질 없이 진행하고, 향후 방송 또한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당초 25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인천대교 폭파장면과 주인공들의 총격전을 포함한 액션 장면은 오는 31일 14회 분에서 공개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