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정우성 부상에 비상 "촬영 다 못했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1.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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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홍봉진 기자 honggga@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주연배우 정우성의 부상으로 비상이다.

정우성은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 경원대 주차장에서 '아테나' 촬영 중 차량이 크게 부서지는 사고로 다리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가진 '아테나' 관계자는 "정우성씨가 다리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현재 검사결과를 지켜보며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검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촬영에 복귀하지 못할 경우 결방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안절부절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아테나'는 생방송에 가까운 스케줄이 이어져 만약 정우성이 부상으로 촬영에 복귀하지 못할 경우 25일 방송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정우성이 복귀하지 못하면 2008년 10월 주연배우 문근영의 사고로 스페셜 방송을 보낸 SBS '바람의 화원'에 이어 또 한 번 배우의 사고로 드라마가 결방되는 사태가 발생할 전망이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방송 중인 '아테나'에서 NTS 요원 정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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