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서우 출생비밀 폭로..자체최고 기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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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욕망의 불꽃' 32회 예고편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욕망의 불꽃' 31회가 17.7%(AGB닐슨미디어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3.2%에 비해 무려 4.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1TV '근초고왕'은 12.5%, SBS '시크릿가든 숨겨둔 이야기'는 17.9%의 시청률을 보였다.

'욕망의 불꽃'은 앞서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의 인기에 밀려 2위에 머물러 왔다. 그러나 '시크릿가든' 신드롬이 부는 가운데 꾸준히 10%의 중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해 왔다.

특히 최근 '시크릿가든' 종영과 함께 큰 폭으로 치고 올라오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 주말극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욕망의 불꽃'에서는 윤나영(신은경 분)은 눈엣가시로 여기는 백인기(서우 분)을 한 순간에 매장시켜버릴 과거 영상을 손에 넣었다. 생모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져 가출했던 민재(유승호 분)은 아버지 김영민(조민기 분)의 설득으로 집에 돌아왔다.

이와 함께 인기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나영으로부터 백인기와 김민재의 관계를 들은 언니 정숙(김희정 분)은 경악하고, 인기를 찾아가 나영이 그녀의 생모라고 밝혔다.

그간 이야기의 핵심요소이자 가장 큰 반전 요소인 백인기와 윤나영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얽히고설킨 인물간의 갈등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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