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측 "하라·규리 잔류..카라 3人도 설득 시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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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걸그룹 카라 구하라가 계약 해지 소송에서 빠지겠다는 의사를 전한 가운데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1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구하라가 소속사에 직접 찾아와 계약해지 요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며 "박규리, 구하라 외 다른 멤버들에게도 협의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만한 협의를 위해 다른 멤버들과도 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각자 집에 머무르고 있는 다른 멤버들과는 연락이 안 닿고 있는 상황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박규리와 구하라는 소속사 DSP미디어에 잔류, 카라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등 다른 3명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DSP미디어는 이날 오후 멤버 4인이 주장했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왜곡과 오해가 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익배분은 오히려 카라에게 유리한 입장, 비용 등을 정산해 처리해 왔으며, 배분시기도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돈이 입금되는 즉시 구성원 모두에게 동시에 배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소속사의 지위를 악용해 이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을 강요하고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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