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연말 가요제 출연 확정..韓가수 유일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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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연말 가요제에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12월 4일 진행되는 후지TV FNS가요제에 출연한다. FNS가요제는 일본 주요 연말가요제 중 하나로 일본 인기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후지TV 홈페이지는 15일 2010 FNS가요제 출연자 목록을 최종 확정해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공개된 3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일본 인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올해 FNS가요제에는 V6, 킨키키즈(KinKi Kids), 히라이 켄(平井 堅), 아라시(嵐), 에그자일(EXILE), 안전지대, 아라시, AKB48, 이그자일(EXILE), 튜브(TUBE), 토시노부 쿠보타, 쿠라키 마이, JUJU, SMAP, 마키하라 노리유키 등 올 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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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일본 FNS가요제 포스터



특히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는 올해 일본 데뷔곡 '지니'에 이어 두 번째 싱글 '지'까지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걸그룹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FNS가요제는 12월4일 오후 7시부터 4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인기그룹 SMAP의 쿠사나기 츠요시가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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