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LA공연, 美빌보드 차트 10위 입성 '쾌거'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0.15 09:06 / 조회 : 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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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SMTOWN LIVE' LA 공연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9월 4일 미국 초대형 공연장인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SMTOWN LIVE' 10 WORLD TOUR in LA 공연은 9일자 미국 빌보드 BOXCORE 차트 10위에 올랐다.

BOXCORE 차트는 미국 빌보드지가 매주 업데이트해 발표하는 전세계 공연 흥행 순위차트. 최근 3개월간 열린 공연의 흥행 성적을 집계해 발표하며,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공연 프로모터로부터 티켓 매출액 및 관객 동원 등의 자료를 제공받아 순위를 결정한다.

'SMTOWNLIVE' 10 WORLD TOUR in LA 공연은 9일 발표된 빌보드 BOXCORE 차트에서 하이틴 스타 저스틴 비버 (Justin Bieber:24위), 전설적인 록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 Roses:27위), 스팅(Sting:20위) 등 유명 팝스타의 공연을 제쳤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단일 공연으로 티켓 매출액 $1,101,582, 총 15,0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당당히 10위에 랭크됐으며, 1위부터 9위까지의 공연이 모두 2회 이상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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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차트 박스스코어 차트


이어 "한국 아티스트의 공연, 더 나아가 아시아 아티스트의 공연이 빌보드 BOXCORE 차트 Top10에 오른 것 자체가 이례적이고 역사적인 일이다"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보아, 강타,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 소속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합동 공연 SMTOWNLIVE’10 WORLD TOUR는 서울, LA, 상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내년 1월에는 도쿄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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