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캇툰, 첫 내한공연 2만 관객 열광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8.09 11:03 / 조회 : 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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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캇툰,엠넷미디어 제공>



일본 최고의 아이돌 캇툰(KAT-TUN)이 첫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9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캇툰의 첫 내한공연은 지난 6일과 7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만 관객의 뜨거운 함성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아시아 전 지역 대규모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내한공연 '캇툰 월드 빅 투어'는 당초 예상 관객만 총 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실제 한국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2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캇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양일간 총 2만 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올림픽 잠실체조경기장은 방대한 무대 스케일과 더불어 관객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1층 관객석을 원형으로 가로지르는 무대 곳곳을 누비는 캇툰의 공연은 공연장 어느 좌석에 앉아도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날 내한공연에서도 시종일관 전면 메인 무대 뿐 아니라 관객석까지 뻗은 서브 무대 곳곳을 활용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노래 뿐 아니라 솔로들의 무대 및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등이 준비되어 공연의 화려함을 더했다.

캇툰의 내한 공연을 진행한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유일하게 도쿄돔 8일 연속 공연을 성사시킨 그룹 캇툰 역시 한국에서의 첫 공연에 대해 큰 기대감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향후 음반, 공연 등 다방면에서 한국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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