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상반기 검색어 1위…10위권 6팀이 아이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7.07 09:33 / 조회 : 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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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온라인 음악 서비스 대표업체 소리바다의 2010년 상반기 1등 검색어로 꼽히며 최강 걸그룹다운 위용을 떨쳤다.

7일 소리바다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음악 트렌드를 검색어를 통해 분석한 결과 소녀시대가 최다 아티스트 검색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 외에 티아라(2위), 빅뱅(3위), 카라(7위), 2AM(8위), 비스트(9위) 등 총 6개 아이돌 그룹이 검색 톱10에 들며 명실상부 아이돌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고 이들은 밝혔다.

최다 검색곡으로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곡 '미인아'가 1위에 올랐다. 발표한 지 3달이 채 안됐지만 상반기 검색곡 1위에 올라 슈퍼주니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2위는 '추노'의 OST, 3위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2AM은 '죽어도 못 보내'로 소리바다 최다 다운로드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솔로 가수 1위는 올 상반기 화려하게 컴백한 이효리가 선정됐다. 이효리는 올 상반기 최다 뮤직비디오 재생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인기 뮤직비디오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솔로 가수에는 최고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승철이 차지했다.

해외 가수 1위는 ‘케샤’가 차지했다. 케샤의 'Tik Tok(틱톡)'은 해외 음원 최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2개 부분에서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소리바다 마케팅실 시연재 실장은 "2010년 상반기 가요계는 뚜렷한 절대 강자가 없는 가운데 대형 가수 들의 컴백도 예전 같은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며 "소녀시대, 티아라를 앞세운 걸그룹과 2AM, 슈퍼주니어의 보이그룹이 음원 차트를 휩쓸며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돋보였던 상반기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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