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상반기 음반-음원 모두 '초강세'

[2010년 상반기 가요계 결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6.30 12:47 / 조회 : 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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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티아라, 2AM(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올 상반기 음반 판매 부문에서 강세를 나타낸 아이돌그룹들이 음원 차트까지 점령했다.

30일 KT뮤직의 유무선 음악포털 사이트인 도시락의 올 상반기(2010년 1월1일~6월28일) 음원 결산 차트에 따르면 1위부터 20위까지 중, 걸그룹 및 보이그룹의 곡은 무려 15곡이다. 여기에 이승기까지 아이돌로 분류한다면, 무려 80%가 아이돌 스타의 노래인 셈이다.

도시락의 상반기 결산 차트 1위는 1월 말 발표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정규 2집 타이틀곡 '오!'가 차지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깜찍한 춤이 곁들여진 '오!'는 공개 직후부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2위 역시 4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2AM의 '죽어도 못보내'가 거머쥐었다. 조권 슬옹 창민 진운의 2AM은 애절한 발라드 '죽어도 못보내'로 팀은 물론, 각자의 인지도도 함께 높였다.

이외에도 10위권 내에 진입한 아이돌그룹 곡들로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4위), 카라의 '루팡'(5위),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6위), 현아의 '체인지'(Feat. 용준형)(7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2AM 조권의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9위),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합동곡 '원더우먼'(10위) 등이 있다.

20위권 안에도 티아라의 '처음처럼'(11위), 소녀시디의 '런 데빌 런'(12위), 2AM의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한다'(13위), 티아라의 '보 핍 보 핍'(14위),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17위), 2AM의 '잘못했어'(18위), 비스트의 '쇼크'(20위)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아이돌그룹 멤버가 아닌 곡들로 20위권 안에 진입한 곡들로는 포맨의 '못해 '(Feat. 美)(3위),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Feat. 백찬)(8위), MC몽과 서인영의 듀엣곡 '버블 러브'(15위), 드라마 '추노'의 주제곡인 임재범의 '낙인'(16위), 민경훈의 '아프니까 사랑이죠'(19위) 등 5곡뿐이다.

이로써 상반기 음원 시장 역시 아이돌그룹들이 점령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돌그룹들은 올 상반기 음반 판매에서도 정상권을 싹쓸이, 이번 음원 순위는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에서 발매된 모든 단일 음반과 관련, 한터의 상반기(1월1일~6월28일) 음반 판매 차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정규 4집(11만 9989장)은 1위, 소녀시대 정규 2집(11만 7776장)은 2위, 소녀시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4만 9194장)은 3위, 슈퍼주니어 정규 4집 B버전(4만 6138장)은 4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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