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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
배우 김남길이 내달 15일 입대 영장을 받았다.
김남길 소속사 측은 2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남길이 7월15일 입대하라는 입대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김남길은 드라마 촬영 직전 입대 영장이 나왔으나 출연을 확정지은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을 위해 입대를 연기했다.
하지만 7월15일 또 한 차례 입대 영장이 나와 곤란한 입장에 처했다. '나쁜 남자'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로 연일 결방되면서 방송 날짜가 뒤로 밀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남길 측은 "입대 영장이 나왔고 갈 준비는 다 됐다. 다만 드라마 촬영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 병무청에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나쁜 남자' 촬영을 놓고 제작사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