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무한도전', 멤버 변천사 총정리①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5.27 11:27 / 조회 : 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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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9일 200회를 맞는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6일 방송을 1회로 규정하고 있지만 본래 시작은 그보다 앞선다. 2005 년 4월 23일 방송을 시작한 '무모한 도전'이 프로그램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 엄밀히 말하면 200회를 넘은 셈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을 각각 '무한도전 1기', '무한도전 2기'로 보기도 한 다. 5년의 시간을 지나는 동안 많은 멤버들이 무한도전을 거쳐 갔다. '무한 도전'의 지난 온 발자취와 함께 멤버들의 변천사를 정리해 봤다.

◆ 무한도전 1기 - '무(모)한도전'

'무모한 도전'은 처음 MBC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의 한 코너로 시작됐다. '전철 VS 인간 100m 달리기 ', '기계세차 VS 인간세차', '굴삭기 VS 인간 삽질' 등 주로 기계와 인간의 무모한 대결로 꾸며졌다.

현존 멤버인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을 비롯해 표영호, 이켠이 고정멤버로 출연하고 매 회 게스트를 초빙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정, 이병진, 차승원, 이범수, 김창렬, 김종국, 구준엽 등 많은 연예인들 이 게스트를 거쳐 갔다. 테니스 요정 사라포바가 다녀 간 것도 이 때다.

특히 현재 멤버 하하와 정준하가 각각 7회와 21회 방송을 통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4회 자연배수와 인간 물빼기 대결에서 박명수가 새 멤버로 영입됐으나 건강상태를 이유로 16회에서 하차했다.

◆ 무한도전 2기 - '무(리)한도전+퀴즈의달인'

'토요일'이 폐지되고 2005년 10월 '강력추천 토요일'이라는 방송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무모한 도전 '은 '무리한 도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명맥을 이었다.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과 함께 이윤석, 조혜련, 윤정수, 김성수가 무리한 도전의 고정 멤버로 방송을 시작했다. 하차했던 박명수도 다시 합류했다.

형식도 기존과 유사했으나 7회 '무한도전-퀴즈의 달인'으로 방송 이후 '크리스마스 특집', '연말특집', '설 특집', '발렌 타인 특집' 등 '특집' 방송 형태가 자리를 잡았다. 11회에서는 '특집 없는 특집'을 했을 정도.

이후 6회 '암산완과 대결·아하게임'에서 조혜련, 윤정수가 하차한 데 이어 8회에서 김성수가 하차하, 17회 '이효리 특집'에서 이윤석이 하차하면서 멤버의 큰 변화가 있었다. 대신 8회에 하하가 영입되고 21회에서 정준하가 영입되면서 현재 멤버의 틀을 갖추게 됐다.

◆ 무한도전 3기 - '무한도전'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이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미쉘 위 특집으로 포문을 열었다. '무한 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를 고정 멤버로 '빨리 친해지길 바래', '무인 도 특집' '쉘위댄스 특집' '코리안 돌+아이 특집'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급성장했다.

95회 '인도배낭여행 특집' 이후 하하가 군입대로 하차하고 110회 '돈을 갖고 튀어라'에서 신화의 전진 이 영입됐다. 그러나 전진 역시 군입대 문제로 이듬해 하차했다. 이후 게스트로 자주 얼굴을 비치던 리쌍의 멤버 길이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다.

지난 3월 198회 '예능의 신' 1탄으로 공익근무를 마친 하하가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나 천안함 사태와 MBC 파업으로 인해 결방이 지속되면서 하하 복귀 방송 '예능의 신' 2탄이 지난 22일 드디어 전파를 탔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7인 체제를 정비했다. 오래 기다린 만큼 29일 베일을 벗을 '무한도전' 200회에 대한 시청자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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