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북한팀 공격수 정대세(26,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외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은 26일 새벽(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알타흐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정대세는 혼자 2골을 몰아넣으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세계 외신들은 간판 골잡이 정대세를 앞세운 북한의 선전을 앞 다퉈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영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용감한 북한 선수들이 그리스 팀에 맞섰다"며 "인민의 웨인 루니"란 수식어로 정대세를 소개했다. 북한과 평가전을 가진 그리스 대표팀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남한과 같은 B조에 편성됐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 또한 "'아시아의 루니'란 별명을 가진 정대세가 왜 그가 영국의 스트라이커(웨인 루니)와 필적하는지 증명했다"며 그의 활약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더타임즈' 온라인판과 '야후스포츠'에도 "그리스-북한 평가전에서 '인민 루니' 정대세가 2골을 넣으며 대활약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한편 한국 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는 같은 날 오스트리아 와텐스의 알펜슈타디온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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