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인사들 승부조작 심경 연이어 밝혀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9 09:19 / 조회 : 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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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리' 김태형 해설위원에 이어 게임해설가 이승원이 e스포츠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밝힌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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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원 해설가 미니홈피


MBC게임의 해설위원 이승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짧은 글을 올리며 이번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 위원은 "잘못하지 않은 친구들의 플레이와 그들을 향한 진심어린 응원은 지켜져야 한다"며 프로게이머들과 팬들의 순수한 열정을 걱정했다. "(진심으로 e스포츠를 사랑하는 프로게이머들과 팬들이 있기에) 잘못된 일 때문에 기죽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팬들은 "e스포츠에 등 돌리지 않고 항상 지킬겁니다" "힘을 내고 열정을 갖는다면 지켜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난 믿을거야" "끝까지 응원할게요" 등 댓글을 달며 이 의원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16일 승부조작 게이머들을 향한 쓴소리로 화제가 됐던 김태형 해설위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싸이월드 메인에서 오늘의 기분을 '열받음'에서 '파이팅'으로 바꾸고 "여러분 e스포츠의 뿌리와 미래는 바로 당신들"이란 글을 올렸다.

김 위원은 오는 22일 오후 6시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릴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을 홍보하며 "힘을 보태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팬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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