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네티즌 본 韓월드컵 승률 "수긍한다"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8 10:25 / 조회 : 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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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국가대표 26명의 예비 엔트리가 발표되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가운데, 해외 사이트에 월드컵 예상 성적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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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아일랜드 야후


영국-아일랜드 야후에 개설된 '월드 풋볼 2010' 페이지에 2010 월드컵 조별 예선의 예상 승률이 공개됐다. 해외 네티즌들이 직접 투표한 예상 결과는 예선 경기에 맞서는 양국의 승률과 득점 예상까지 포함돼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함께 B조에 속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 중 한국을 가장 약체로 평했다. 한국은 오는 6월 12일 있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는 27%, 17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는 3%, 22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는 22%의 예상 승률을 부여받았다.

국내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소식을 전하며 저마다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 같은 예상 성적 결과에 수긍한다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우리나라 16강 갈 듯" "약팀에 약하고 강팀에 강한 이상한 징크스가 있으니까" "북한 승률이 하도 낮으니 응원해주고 싶다" "조 편성이 아시아 그룹에 너무 불리한 것 아닌가요?" 등 댓글을 달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염원했다.

한편 지난 16일 에콰도르 전의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한 허정무 호는 다음 달 1일 월드컵 국가대표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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