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유망주 블래스버그, 25살 의문사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1 16:27 / 조회 : 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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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유망주 에리카 블래스버그(25)가 의문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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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홈페이지


미국 LPGA는 공식 홈페이지에 "에리카 블래스버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올리며 블래스버그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블래스버그는 지난 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신에 따르면, 네바다주 경찰은 "블래스버그의 죽음에 대해 조사 중이며 범죄와의 관련성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및 약물중독 검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블래스버그의 에이전트인 체이스 캘러한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나 슬프다"며 "우리는 언제나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블래스버그는 2008년 SBS오픈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트레스 마리아스 오픈에 참가해 공동 44위에 올랐다.

블래스버그는 애리조나 대학교 재학당시 전미대학골프선수권에서 2년간 6차례 우승을 차지해 미국 여자프로골프계의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데뷔 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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